타임스는 이날 지난 2년간 세차례에 걸친 북한의 군사도발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번 사건이 무장공비의 침투로 입증된다면 남북한은 새로운 갈등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사건으로 한국정부가 북한의 개방을 유도한다는 이른바 ‘햇볕정책’도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인공위성을 통해 북한의 군사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행동을 군사적 도발행위로 간주하기는 힘들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