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등 서방선진7개국(G7)과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 11개국 및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고위관계자가 참석한다.
일본 대장성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열리는 긴급국제통화회의는 일본 엔화가치 유지 등 아시아경제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엔화약세 방지를 위한 각국의 협조와 일본의 금융시스템 안정 및 불량채권 처리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는 또 엔화폭락세 이후 불안감이 더욱 높아진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 경제상황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일본언론이 전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