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거래 2000년까지 무관세』…WTO합의 임박

입력 1998-05-19 19:47수정 2009-09-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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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 9월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인 ‘밀레니엄 라운드’를 준비하기 위한 특별회동을 소집할 계획이라고 18일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제네바에서 18일 개막해 20일 폐막할 WTO각료이사회의 성명초안을 미리 입수, “WTO는 9월의 특별회동을 소집한 후에도 회원국간 정례 접촉을 통해 새로운 라운드 실현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안은 그러나 밀레니엄 라운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WTO 회원국들은 또 2000년까지는 인터넷상거래를 현재처럼 무관세로 한다는 합의에 거의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타 헤이스 WTO주재 미국대사는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며 이에 관한 협상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인도 파키스탄 페루 멕시코 아르헨티나 트리니다드토바고 자메이카 등 7개국은 전자거래 무관세화의 공식합의문 채택에 대해서는 거부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8일 “모든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과거의 협상방식은 새로운 경제체제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말해 밀레니엄 라운드에 소극적이었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제네바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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