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인터넷 대화…MSNBC서 30분간 질문받아

입력 1998-05-13 19:29수정 2009-09-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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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67)이 11일 인터넷에 데뷔했다.

물론 세계 각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들어온 질문을 통역을 통해 전달받아 답변을 다른 사람에게 타이핑하게 했으나 30분간 인터넷 대화를 한 것. 질문은 핵무기 문제부터 ‘혹시 아일랜드계의 후손이 아니냐’는 의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대화에서 “러시아가 핵무기와 핵기술을 거래하고 있다는 소문을 결단코 부정한다”고 답변했으며 자신의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00년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 개최를 일본이 러시아에 양보해 줬으면 한다는 희망도 피력했다.

딸이자 자문역인 타티야나 디야첸코를 2000년 대선에 출마시킬 것이냐는 물음에는 “러시아는 여성을 대통령으로 선출할 만한 준비가 안돼 있다”며 가능성을 부인했다.

인터넷 대화는 미국 NBC방송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합작 설립한 뉴스전문 유선방송 MSNBC와 크렘린궁 관리들이 함께 마련했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msnbc.com /chat/default.asp

〈모스크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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