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車판매량 4.9% 줄어…4년만에 첫 감소

  • 입력 1998년 1월 6일 20시 00분


지난해 일본내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4.9% 줄어든 5백11만대에 그쳐 4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고 일본 자동차판매업자협회가 5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부진은 불경기가 지속된데다 지난해 4월 소비세율을 3%에서 5%로 올림에 따라 구매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도요타(豊田)는 전년보다 5.4% 줄어든 1백99만대 △닛산(日産)은 5.9% 줄어든 1백3만대 △미쓰비시(三菱)는 무려 11.8%나 감소한 42만5백44대를 파는데 그쳤다. 반면 혼다(本田)는 3% 증가한 55만5천5백81대, 마쓰다(松田)는 2.9% 늘어난 29만3천5백34대를 팔았다. 지난해 일본에서의 수입차 판매도 14.5% 줄어든 36만4천8백82대에 그쳤다. 〈도쿄A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