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들은 5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IAEA 본부에서 격론끝에 방사성 연료와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 관리에 관한 최초의 협약을 찬성 62, 반대 2, 기권 3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했다.
이 협약은 방사성 물질을 수송하는 과정에서 생길지도 모를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도록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협약은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빈에서 열리는 제41차 IAEA 총회에서 정식으로 체결될 예정이며 서명국들은 각국별로 이를 비준하고 방사성 연료와 폐기물의 현 재고 목록을 IAEA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