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스타였던 존 레논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동안 아들 줄리안에 대해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한데 대해 스스로를 『분별없는 놈』으로 자탄했었다고 영국 텔레그라프紙가 28일 보도.
신문은 레논이 1965년 아내 신시아에게 보낸 서한에서 『진실된 아버지로서 감정을 빨리 느끼지 못했다』며 『얼마나 생각이 모자랐던지 울고싶은 심정』이라며 후회.
서한은 신시아가 아닌 익명의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소더비경매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인데 1만7천파운드(2만5천5백달러)까지 호가될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