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明勳(정명훈)씨가 파리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콘서트를 지휘, 60만여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23일 오후(한국시간 24일 새벽)프랑스 파리 롱샹경마장에서 열린 야외콘서트에서 정씨는 세계각국에서 모여든 청소년과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헨델 「할렐루야」, 베르디 「레퀴엠」중 「상투스」 등 연주를 지휘했다. 정씨는 이들 곡목을 한국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영어 등 4개국어로 소개하고 프랑스어로 해설했다.
정씨는 이어 24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폐막미사의 미사 음악을 담당했다.
〈파리〓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