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스」좌초 피해어민, 국제보상기금에 손배訴

  • 입력 1997년 8월 13일 19시 56분


지난 95년 전남 여천 앞바다 시프린스호 좌초사고와 관련, 기름유출로 피해를 본 하모씨 등 어민 19명은 13일 국제기구인 국제유류오염피해보상기금(IOPCFUND)을 상대로 9천5백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국제유류오염피해보상기금은 선박좌초 등으로 인한 유류유출 피해보상을 목적으로 지난 71년 벨기에 브뤼셀 국제협약에 따라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93년 이 협약에 가입했다. 〈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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