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스위스 은행들의 휴면계좌 공개조치와 별도로 2차대전 이후 소유권 주장이 없는 자국내 자산의 소유주 명단을 공개하기로 27일 결정했다.
나치 정권의 희생자 소유 자산을 감독하는 법무부에 의해 발표될 명단은 이 국내자산의 소유주를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와 휴면계좌 등 수백만달러어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주동안 토지 소유주와 휴면계좌 소유주 1만1천2백명의 명단이 발표된다.
한편 스위스은행협회의 파울 하센프라츠 부회장은 이날 2만명 이상의 휴면계좌 소유주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