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언국방,합참의장 후임에 셸턴 육군대장 천거

  • 입력 1997년 7월 17일 09시 50분


미국의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은 지난 94년 아이티 군사개입 작전을 지휘한 헨리 셸턴 육군대장을 오는 10월 임기 만료되는 존 섈리캐슈빌리 미합참의장 후임으로 천거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코언장관과 절친한 셸턴대장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를 졸업하고 18공수군단 및 바랙기지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그린베레(특별작전)사령관으로 재직중이다. 이 신문은 익명의 국방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셸턴대장은 코언장관이 합참의장으로 처음 지명했으나 지난달 간통전력이 드러나 지명을 포기한 조지프 랠스턴 공군대장과는 달리 섹스스캔들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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