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클린턴 「혼외정사」 조사

  • 입력 1997년 6월 26일 08시 07분


화이트워터 스캔들을 조사중인 연방 수사요원들은 빌 클린턴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직할 당시의 경호원을 대상으로 클린턴 대통령의 혼외정사설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케네스 스타 화이트워터 담당 특별검사의 지휘를 받고 있는 연방수사국(FBI)요원들은 경호원들과 여성들에게 당시 클린턴의 개인생활과 행위에 관해 조사를 벌였다. 포스트지는 이번 조사에서 거론된 여성들 중에는 클린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는 폴라 존스양과 12년동안 지속적인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제니퍼 플라워스양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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