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中에 최혜국대우 계속 부여』

  • 입력 1997년 6월 25일 20시 18분


미국 하원은 24일 중국에 최혜국(MFN)대우를 계속 부여키로 결정했다. 하원은 이날 찬성 2백59표, 반대 1백73표로 중국에 무역상의 특혜를 주는 MFN대우를 1년 연장하려는 행정부의 결정을 승인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은 중국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이날 하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날 하원의 MFN 연장결정은 중국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최선의 방책은 중국과 관계를 지속하면서 무역자유화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는 미행정부 대중(對中)정책의 승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워싱턴〓이재호 특파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