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25일 EEZ 2차회담…경계획정등 논란 클듯

  • 입력 1997년 6월 22일 20시 18분


韓中(한중) 양국은 25일 중국 북경(北京)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을 위한 2차회담을 갖고 경계획정 원칙과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그러나 경계획정 원칙과 관련, 한국측은 유엔해양법 정신에 따른 「중간선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측은 중국의 영토가 넓고 해안선이 긴 점을 감안, 이에 비례하는 「형평성 원칙」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번 회담에 한국측에서는 趙商勳(조상훈)외무부조약국장이, 중국측에서는 陳士球(진사구)외교부조약법률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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