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트레스 해소산업 번성…마사지전문점 큰 인기

  • 입력 1997년 6월 2일 08시 56분


「돈을 내고서라도 스트레스를 풀 수만 있다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각종 스트레스해소 산업이 미국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미국의 월간여성지 「워킹 우먼」 최근호에 따르면 스트레스해소에 효과가 있는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곧바로 성공을 보장받는다는 게 상식이 됐다. 마사지전문점 GABR의 대대적인 성공이 대표적인 경우. 문 연 지 4년만에 5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이 마사지전문점은 목과 허리 등에 마사지를 받고 스트레스를 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앞으로 카지노나 공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체인점을 더 열 계획.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보디클렌저와 양초는 물론이고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장치도 스트레스해소 인기품목 중의 하나로 꼽힌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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