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자장가, 아침이 되면 기상신호 역할을 하는 「유전자 시계」가 포유동물에서 최초로 발견됐다고 미국 과학자들이 밝혔다.
노스 웨스턴대 신경생물학자 조지프 다카하시 연구원은 학술지 셀(세포)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은 유전자 타이머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유전자 시계 연구가 진전돼 인체에서도 같은 유전자가 발견될 경우 불면증과 시차병(時差病) 및 24시간주기 생체리듬상 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