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은 9일 밤8시(한국시간 10일 새벽3시) 가자지구 에레즈 검문소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네타냐후총리의 수석보좌관인 다윗 바르 일란은 네타냐후총리가 이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당국이 평화협정을 위배하고 동예루살렘에 사무실을 차린 불법행위를 집중 거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협정은 예루살렘의 최종지위 문제가 항구적 평화협정협상에서 결정되기 전엔 아라파트가 수반인 팔레스타인정부가 예루살렘에 사무소를 개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팔레스타인측 고위 협상대표인 사에브 에레카트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중인 팔레스타인 여성 죄수의 석방문제가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