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외국인 헌금 안받겠다』선언

입력 1997-01-22 20:51수정 2009-09-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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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은 21일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의 불법헌금시비와 관련, 앞으로 외국인이나 외국회사, 외국계 미국 자회사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이와 함께 모든 정치헌금을 한해에 1인당 최고 10만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로이 로머 신임 전국위원장은 이와 관련, 『과거 민주당은 정치자금을 모금하는데 있어서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하고 『앞으로 우리 당은 그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정치자금 모금과정을 철저히 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중국계 미국인 존 황의 주도로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등 아시아계의 자금이 대규모로 불법유입된데 대한 대내외적인 비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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