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반환계기 대만 고립화정책 추진

입력 1997-01-12 19:44수정 2009-09-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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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과테말라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데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중국이 앞으로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기위해 홍콩의 주권반환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 외교소식통을 인용, 중국은 유엔 안보리에서 과테말라가 대만의 수교국이라는데 대한 보복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홍콩주권반환후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파나마와 파라과이 등에 대해 홍콩 주재 영사관 존속과 관련, 엄청난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당국은 자국 수교국중 홍콩에 영사관을 둔 국가들이 압력에 직면, 고립을 탈피하려는 외교적 노력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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