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회교 게릴라 분쟁 격화…9명 사상

입력 1997-01-10 08:38수정 2009-09-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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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회교 게릴라간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특공대원들이 남부 레바논내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던 회교 게릴라 3명을 사살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병사도 1명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레바논 정보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시리아의 지원을 받는 아말운동 소속 게릴라들이 지난 8일 밤 타이베흐 마을 인근에서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다 이스라엘 특공대원들로부터 총류탄과 기관총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말측 관계자도 양측의 교전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유엔소식통은 이스라엘 병사들이 사살된 회교 게릴라들의 사체를 수습하려던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핀란드 병사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교 게릴라들은 지난 8일에도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레바논의 이스라엘 점령지에 카튜샤 로켓을 발사, 이스라엘측의 대규모 보복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샀으나 이스라엘군은 회교 게릴라 거점에 대한 공중폭격 이외에 정면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4월 회교 게릴라의 로켓공격에 대해 육.해.공군을 동원한 대규모 보복전을 벌여 레바논人 1백75명을 희생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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