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동부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다국적군이 항공정찰 등을 통해 구호품 공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증원군 병력이 지난 1일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도착, 다국적군 본대와 합류했다.
이들 증원 병력은 이탈리아 공군요원들과 함께 엔테베에 도착, 영국 미국 캐나다 병력으로 구성된 6백여명의 본대와 합류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파견된 병력도 조만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이르 파견 다국적군은 당초 2만여명으로 계획됐으나 난민사태가 수그러들면서 2천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