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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고용량 비타민D, 아이 기억력 향상과 연관 가능성”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19 18:13
2026년 5월 19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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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출처=유토이미지
임신 중 고용량 비타민 D 섭취가 아이의 기억력 향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팀은 임신 중 더 높은 용량의 비타민 D를 복용한 임산부의 자녀가 기억력 테스트에서 더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타민D를 표준 10mcg 복용한 임산부와 70mcg를 복용한 임산부 두 그룹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고용량 비타민D를 복용한 산모의 자녀들이 표준 용량을 복용한 경우보다 약간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후 이들 자녀가 10세가 됐을 때 기억력 검사 수행 능력을 평가했으며, 약 500명의 어린이가 연구에 참여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 산부인과 앤드류 셰넌 교수는 “이 용량의 비타민 D가 매우 저렴하고 안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상당한 공중보건적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가 기존 동물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이번 분석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닌 사후 분석이기 때문에, 우연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도 있다”며 “결과를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런던 시티 세인트 조지 산부인과 및 모성 의학 교수는 “이 연구는 임신 중 비타민 D가 중요하다는 증거를 보강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임상 권고사항을 바꿔야 할 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산부는 비타민 D 보충에 관한 기존 의학적 조언을 계속 따르고, 고용량 복용 전에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는 모든 임산부와 모유 수유 여성에게 하루 10mcg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산모의 뼈 건강을 유지하고, 아기의 건강한 뼈, 치아, 신장, 심장, 신경계 발달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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