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사이클연맹(UCI) 산악자전거(마운트바이크·MTB) 월드시리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운광 글로벌코리아 대표, 황기영 조직위원장, 정재용 WBD 한국 본부장(왼쪽부터).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한국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마운트바이크·MTB) 대회 ‘2026 국제사이클연맹(UCI) MTB 월드시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강남구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3일 사흘간 강원 평창군 일대에서 총상금은 3억 원을 걸고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MTB 월드시리즈는 여러 국가를 돌면서 치르는 ‘투어형 대회’로 이번 대회가 2026년 시리즈 첫 대회다.
평창이 개최지로 선택된 이유로는 2018 겨울올림픽을 통해 검증된 국제 대회 운영 역량, 리프트 시설을 갖춘 사계절 리조트 인프라, 한국 스포츠 시장의 성장 잠재력 등이 꼽혔다.
1991년 UCI MTB 월드컵으로 출범한 이 대회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산악자전거의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는 다운힐(2.4㎞) △올림픽 정식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올림픽(3.5㎞) △짧은 코스를 여러 바퀴 주행하는 크로스컨트리쇼트트랙(1.09㎞) 등 세 가지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최정상급 산악자전거 스타 선수들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크로스컨트리올림픽 종목에서는 남자 세계랭킹 1위 크리스토퍼 블레빈스(28·미국)가, 다운힐 종목에는 세계 최상위권 랭킹에 올라가 있는 잭슨 골드스톤(22·캐나다)과 발렌티나 횔(25·오스트리아)이 출전한다.
황기영 조직위원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UCI MTB 월드시리즈가 개최되는 뜻깊은 순간에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첫 개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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