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승기·이홍기, 현실 결혼·육아 토크 “나 닮은 아이…신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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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2월 1일 06시 02분


‘미우새’ 방송 캡처
‘미우새’ 방송 캡처
배우 장근석·이승기·이홍기가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33년 차 장근석의 작업실에 이승기·이홍기가 찾아가 식사를 하며 현실적인 결혼과 2세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공개됐다.

● “왜 결혼하고 싶어?” 장근석의 답은 무엇이었나

식사 도중 이홍기는 장근석에게 “결혼하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장근석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 나 닮은 아들이 나오면 내 자기애가 그 아이한테 갈 것 같기도 하고…나보다 더 아끼는 나 자신?”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때 이홍기가 갑자기 하품하자, 이승기는 “어머니가 답답하겠다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육아 선배 이승기, 현실 루틴 공개…“나든 아내든 일어나면 시작”

셋 중 유일하게 결혼한 이승기는 자신의 육아 일상도 들려줬다. 그는 “내가 일어나든 아내가 일어나든 아이 방에 가서 놀아주다가 기저귀 갈아주고 씻기고 입혀서 오전 9시쯤 어린이집 등원시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홍기가 “육아 중에 담당하는 부분이 있냐?”고 묻자, 이승기는 “시간이 되면 셋이 같이 들어가서 같이 씻기고…그걸 가르기 시작하면 싸운다”고 답했다.

아이의 외모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승기는 “애들 얼굴은 계속 바뀌거든, 하관은 날 닮았고 위는 엄마 닮았고 귀 모양도 엄마랑 똑같다”며 딸의 모습을 전했다. 그러자 장근석은 “나와 붕어빵이면…이 아이가 내 2세라니 신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AI 2세 앱을 꺼내 장근석의 아들 모습을 보여줬고, 이어 이승기의 2세 모습도 보여주자, 이승기는 “오, 이건 조금 비슷한데?”라며 신기해했다.

장근석·이승기·이홍기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솔직한 현실 토크를 나눴다. 2세 외모 이야기부터 육아 루틴까지 생생한 경험담이 이어졌다. ‘미우새’ 방송 캡처
장근석·이승기·이홍기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솔직한 현실 토크를 나눴다. 2세 외모 이야기부터 육아 루틴까지 생생한 경험담이 이어졌다. ‘미우새’ 방송 캡처


● “아빠 노래 끄지 마!”…이승기 딸의 ‘10번 재생’ 일화

이승기는 21개월 딸과의 본인 앨범과 관련된 최근 일화도 공개했다. “노래를 끄니까 ‘아빠, 아빠’ 그러면서 다시 틀어주니 엉덩이춤을 추고…끄면 또 ‘아빠, 아빠’ 해서 열 번을 틀어줬다”고 말했고, 이홍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면 약간 동요 스타일이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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