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2025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서울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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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소상공인 재기 사례 조명… ‘어썸잇’ 포함 5개 기업 대상 수상

사진제공=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사진제공=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울·강원지역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는 지난 27일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2025년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서울 소상공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해 컨설턴트, 멘토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자들이 재기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나누고, 우수 사례를 통해 사업 성과를 널리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서울·강원지역에서는 총 662명의 소상공인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됐으며, 이들을 위해 실전형 교육, 워크숍, 우수상품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 가운데 158명이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했고, 서울에서는 ‘돼지고깃국 효’, ‘어썸잇’, ‘㈜메타비’, ‘볼페오’, ‘포커스’ 등 다섯 곳이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총 52명의 소상공인이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수여 받았다.

이상열 메타비대표는 “컨설턴트와 멘토들의 꼼꼼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희망리턴패키지는 위기 속에서 길을 제시해 준 등대 같은 존재였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지원사업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성 평가, 아이템 선정 자문,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실전형 멘토링, 지속 가능한 경영 컨설팅 등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권형남 회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원동력이며 변화의 중심이다. 희망리턴패키지는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써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변함없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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