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500평 별장 전기·상하수도 없어…돈 못 되돌려”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28일 10시 35분


“돈 되돌릴 수 없다” 한혜진, 홍천 별장 완공까지의 고생담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이 어머니의 생활 루틴을 지키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 별장을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감자밭에서 시작된 고생담도 털어놨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이 어머니의 생활 루틴을 지키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 별장을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감자밭에서 시작된 고생담도 털어놨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어머니의 생활 루틴과 충돌하지 않기 위해 강원도에 별장을 지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강원도 별장을 짓게 된 배경을 상세히 공개했다.

한혜진은 “제가 아무리 사고를 쳐도 집에서 말릴 사람이 없다”며 “처음엔 엄마가 저를 되게 불편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루틴을 제가 다 깨고 있더라. 그래서 엄마 집 반경 5km 안의 땅을 계속 보러 다녔다”고 설명했다. 가족 간 생활 패턴이 어긋나자 오히려 ‘거리 두기’를 위해 집 근처 땅을 찾아 나섰다는 것이다.

김숙은 한혜진의 유튜브 영상에서 직접 잔디를 까는 모습을 봤다며 “그 넓은 공간에 잔디를 엄마랑 직접 다 깔았더라”고 전했고, 한혜진은 “재밌었다. 초록색으로 쭉 깔려 있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별장을 지으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단점은 돈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며 “그 땅이 전기도 없고 상하수도도 없는 감자밭이었어서 우물 파고 모든 걸 다 했다”고 말했다. 초기 기반시설을 직접 갖춰야 했던 만큼 비용과 시간이 더 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혜진은 2022년 강원도 홍천에 약 500평 규모의 별장을 완공했으며, 현재는 자연과 시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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