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10회 수상… 명예의 전당 올랐다

  • 동아일보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신한금융그룹
국내 금융권 최초로 보고서 발간
정량성-스토리텔링 균형 있게 갖춰
국제 기준 적용한 정보로 신뢰성↑

진옥동 회장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10회 수상하며 KRCA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GRI 등)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0회 수상하며 국내 금융권 ESG 보고의 선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발간된 507개 지속가능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정량성과 스토리텔링을 균형 있게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2005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준을 빠르게 반영하고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성과 공개와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GRI, ISSB 등 주요 국제 공시 기준을 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ESG 정보의 신뢰성과 심층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룹 내 14개 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통해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ESG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 결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직접 주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ESG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본보고서, 하이라이트, 스페셜리포트, 데이터 팩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ESG 전략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신한금융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기준 준수, 데이터 투명성, 거버넌스 체계 등에서 국내외 금융권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ESG 경영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누적 30조 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 지원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말 기준 누적 18조7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RE100 가입을 통해 2040년까지 그룹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청년, 한부모가정,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과 대표적 상생 모델인 ‘밸류업’(브링업, 파인드업, 헬프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포용·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도 활발해 2024년에는 봉사활동 시간이 9만7894시간에 달했으며 기부 참여율 역시 64.1%를 기록했다.

아울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신한 아껴요 데이’, 산림청과 협력한 숲 정원 조성, 도심 하천 생태계 보호, 아동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생물다양성 꿈나무 프렌즈’ 등과 같이 다양한 ESG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의 ESG 노력이 10회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ESG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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