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총장 이기정)가 2002년 개교 이후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의 흐름을 주도하며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물리적 제약이 따르는 전통적 고등교육 방식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교육 모델을 구현해왔다.
이러한 교육 혁신은 한양사이버대를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로 견인했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81.2%를 기록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다. 산업 밀착형 교과 운영과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 체계적인 진로·경력 개발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다.
2025년 기준 학부 재학생은 총 1만6640명이다. 전국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이며, 전임교원도 79명으로 가장 많다. 누적 졸업생 또한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각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 산업체 연계, 현장 맞춤 교육으로 실무 인재 배출
한양사이버대는 산업 현장의 수요와 변화에 즉각 대응하는 교육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반도체·스마트배터리·국방기술 등 국가 전략 산업과 연계된 학과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외식경영학과 학생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 이연복 셰프 초청 특강. 한앙사이버대 제공
이중 삼성전자와 협력해 운영 중인 계약학과 ‘반도체공학과’는 고졸 사원을 대상으로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산업체 연계 학과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외부 전문가 초빙도 활발하다. 호텔외식경영학과는 대한민국 대표 중식 요리 전문가인 이연복 셰프를 특임교수로 참여시켰다. 이 셰프는 조리 실습 및 외식 창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 경험 기반의 실질적인 배움을 얻고 있다.
● 미래 수요 반영한 AI응용소프트웨어공학, 노인복지요양학 전공 신설
2026학년도부터 한양사이버대는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학과 2개를 신설했다. AI응용소프트웨어공학은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융합한 교육 과정이다.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노인복지요양학은 요양·돌봄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학과다. 요양보호사 대비 교육과 자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진로 선택 폭을 넓힌다.
한양사이버대는 학부 단계뿐 아니라 대학원 교육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이버대학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6학년도 전기에는 일반대학원 및 경영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12일까지다.
2026학년도 한양사이버대 학부의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학습자 특성을 고려해 직장인·전업주부·취업준비생·고교졸업생·어학 우수자 등을 위한 여러 형태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형 지원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입학 상담은 학부·대학원 입학지원센터(학부 02-2290-0082, 대학원 02-2290-0700), 카카오톡 채널 ‘한양사이버대학교’, 또는 학교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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