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레나 울산무거, 27일 잔여세대 무순위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19일 15시 13분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 부문은 9월 말 분양을 시작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100% 계약이 임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난 10월 말 청약 당첨자 정당계약과 1일부터 2일 예비 당첨자 대상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7일 일부 잔여 세대의 무순위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울산 남구 무거동 1422-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16세대로 조성된다. 타입 별로는 △84㎡ A 275세대 △84㎡ B 151세대 △84㎡ 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 P 2세대로 구성됐다.

포레나 브랜드의 울산 첫 진출 단지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포레나 아파트인 만큼 상품성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고급스러운 색채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포레나 익스테리어’를 반영했으며, 단지를 남향 위주 일자형으로 배열해 개방감과 녹지공간의 비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부 동 외벽은 유리 마감에 포레나 시그니쳐 디자인을 적용한 ‘셰브론글라스(커튼월룩)’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무거동 중심 입지로 울산대공원, 현대백화점, 법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삼호초·옥현초·삼호중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깝고, 남부순환도로·문수로·울산고속도로, 향후 트램·광역철도 개발 등이 교통 여건을 뒷받침한다.

단지 지상에는 선큰 정원, 휴게 정원, 솔향기테라스 등의 다양한 휴게 녹지가 들어서며, 어린이∙유아 놀이터, 반려동물 놀이터(펫파크)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세대당 주차 공간 1.6대 확보, 전 세대 지하창고 제공, 신선한 공기 공급을 위한 ‘블루에어시스템’ 적용, 지하 주차장 비상벨, 현관 블랙박스 도어폰 도입, 울산 최초 스카이라운지 조성 등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과거 선망의 대상이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단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우수한 입지와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성공적인 계약 결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