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동반성장의 가치 공유 및 실행 방안 모색
160여 명 참석, 원료·패키지 기업 등 다양한 분야 참여
글로벌 규제 및 친환경 지속가능성 주제 발표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023년 첫 회 개최 이후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협력사와 한국콜마 간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원료 및 패키지 업체 등 다양한 협업 기업들이 초청됐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동반성장에 있다.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한국콜마의 화장품 용기 제조 전문 자회사 연우가 참여해, 화장품 업계가 주목해야 할 글로벌 규제 동향과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며 관심을 끌었다.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글로벌 시장의 다극화와 이에 따른 각국 규제 재정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화 추진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콜마는 품질 향상 및 상생 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 6곳에게 감사패와 포상을 수여했다.
현재 한국콜마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종이튜브, 종이스틱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과 환경 모두의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아래 친환경 소재 개발과 생산 공정 혁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 출시한 친환경 종이팩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태양광 설비 확대 및 탄소 배출 감축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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