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3일 SK하이닉스가 장중 60만 원을 찍으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4180을 넘기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장 대비 3만8000원(6.80%) 오른 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전장보다 4만1000원(7.33%) 오른 60만 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1위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단독 회동을 갖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4% 오른 4187.04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APEC 정상회의 기간 황 CEO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개선된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