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실시한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LH가 추진 중인 비핵심사업 정리의 일환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LH는 매각 완료 시 에너지사업 운영 부담이 완화되고 주택공급 및 도시개발 등 본연의 기능 수행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LH의 비핵심사업 정리를 통한 재무 안전성 강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에 의미가 있다”면서 “남아 있는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장 역시 조속히 매각을 재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 구조 재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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