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자자 변신’ 정일우, 칸 심사위원대상 ‘센티멘탈 벨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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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 밸류’ 포스터, 정일우=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
‘센티멘탈 밸류’ 포스터, 정일우=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
배우 정일우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제98회 아카데미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센티멘탈 밸류’를 두 번째 투자 작품으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개봉한 ‘센티멘탈 밸류’는 영화감독 아버지와 두 딸이, 한 편의 영화를 계기로 다시 묶이며 이해할 수 없었던 자신과 서로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다가오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9개 후보에 올라 있는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센티멘탈 밸류’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로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나테 레인스베, 엘 패닝, 스텔란 스카스가드, 잉가 입스도테 릴리오스가 출연했다.

‘센티멘탈 밸류’의 국내 개봉에 힘을 보탠 정일우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주인공 이지혁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이어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부터 ‘더 라스트 불릿’(The Last Bullet)까지 출연을 알리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일우는 바디 호러 로맨스 ‘투게더’를 시작으로 웰메이드 영화의 투자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센티멘탈 밸류’를 두 번째 투자 작품으로 선택하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센티멘탈 밸류’는 영화를 매개로 감독과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부녀가 연결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정일우의 투자가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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