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오랜 절친 관계로 알려진 이광수는 두 사람의 새 출발을 가까이에서 축하할 예정이다. 뉴스1
배우 이광수가 절친한 동료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세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새 출발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광수는 오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의 결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절친으로서, 특별한 순간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이광수와 김우빈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절친한 형·동생 사이로,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팥팥’과 ‘콩콩팡팡’ 등에 함께 출연하며 각별한 호흡을 보여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다른 멤버 도경수는 당초 축가를 고려했으나, 그룹 엑소의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경수는 최근 드라마 ‘조각도시’ 관련 인터뷰에서 “일이니까 엑소가 당연히 먼저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아쉬운 상황이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래 알고 지낸 형이 결혼한다고 하니 너무 축하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달 20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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