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특별한 시즌 그리팅…“진짜 빛은 스스로 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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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룹 빌리(Billlie)가 2026 시즌 그리팅을 선보이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26 시즌 그리팅 ‘헤일로 렌털 서비스’(Halo Rental Service)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헤일로 렌털 서비스’에는 천사와 악마로 변신한 빌리의 몽환적인 비주얼이 담겼다. 선과 악이라는 상반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멤버들의 표현력이 더해지며, 빌리만의 독창적인 색채가 완성됐다.

이번 시즌 그리팅은 데스크 캘린더, 다이어리, 미니 포토북, 미니 포스터 세트, 포토카드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컬러 활용이 돋보이는 동시에,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매 앨범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콘셉추얼한 음악으로 사랑받아 온 빌리는 이번 시즌 그리팅에서도 ‘헤일로 렌털 서비스(후광 대여소)’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사가 인간에게 후광을 빌려주는 공간이라는 설정 아래, 겉으로 보이는 선함과 내면의 진정성 사이의 간극을 빌리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후광의 힘으로 선해 보이지만 점차 위선을 느끼게 되는 인간의 모습과, 오히려 진짜 자신을 마주하도록 이끄는 악마의 존재를 대비시켜 “진짜 빛은 빌려 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빌리가 지닌 콘셉추얼 K-팝 아이콘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지점이다.

한편 빌리는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Korea Spotlight 2025)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일본, 미국, 중동 등 글로벌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전체 컴백까지 예고한 만큼, 빌리의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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