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장우 결혼식서 인생 첫 주례 도전…“잠 설쳤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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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2월 4일 08시 16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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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자로 ‘나 혼자 산다’에서 데뷔한다. ‘사회자’로 나선 기안84와 함께 이장우 결혼식을 준비하는 비하인드가 5일 MBC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예능에서 보여온 ‘팜유’ 케미가 실제 결혼식 현장으로 확장되며, 두 사람의 색다른 호흡이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자로 이장우 결혼식에 섰다. 기안84는 사회자로 함께했고, 두 사람이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긴장·웃음·비하인드가 5일 방송된다. MBC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자로 이장우 결혼식에 섰다. 기안84는 사회자로 함께했고, 두 사람이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긴장·웃음·비하인드가 5일 방송된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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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지난 여름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정에서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팜유와의 이별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전현무는 예상치 못한 요청에 당황했지만, 흔쾌히 인생 첫 주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방송에는 지난 11월 23일 실제 결혼식에서 전현무가 주례자로 나선 장면이 담긴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현무가 마스크팩을 붙인 채 사이버틱한 상의로 기안84와 ‘결혼식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용실에서 나란히 앉아 스타일링을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을 찾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를 위해 직접 작성한 주례사를 들고 연습에 몰두했다. 반면, 사회자로 나선 기안84는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전현무는 “사회자는 들뜨면 안 된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기안84는 전현무의 조언을 받아 적으며 집중하던 중, 예상 밖의 특별한 부탁을 전해 전현무를 잠시 굳어 있게 만들었다.

● “사회는 안 떨리는데… 주례는 다르네”

전현무는 “한 달에 사회만 다섯 번 본 적 있다”며 사회 경험만큼은 노련함을 강조했지만, 막상 결혼식 당일이 다가오자 “어제 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결혼식장에 가까워질수록 “미치겠네”라며 평소 보기 어려운 긴장감을 드러냈고, 그의 ‘첫 주례자 모먼트’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장에서는 새신랑 이장우와 기안84, 전현무가 셀카로 인증샷을 남기며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예능 속 관계를 넘어 실제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만큼, 세 사람의 케미는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한다.

전현무의 주례 데뷔 현장과 기안84의 사회 도전기가 담긴 ‘나 혼자 산다’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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