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1살 때 부모님 이혼, 할머니 손에 자라…덕분에 트로트 시작”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4일 0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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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오유진이 할머니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 진선미(眞善美)로 선정된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나란히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오유진은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했다. “(1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가 없었을 때 할머니가 제 곁을 지켜주셨다. 저한테는 엄마 같은 존재”라고 고백했다.

특히 “제가 트로트를 시작한 것도 할머니 덕분이고, ‘미스트롯3’ 미를 하게 된 것도 할머니 덕이 크다”라며 “우리 할머니도 정서주 아버지와 같이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 계속 그렇게 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방송인 전현무가 “할머니께서 그저 잘한다 칭찬만 해주신 게 아니라 (잘되라고) 모니터를 해주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오유진은 “맞다. ‘할머니 손에 자라서 그렇다’ 이런 얘기 안 듣게 하기 위해 항상 통금 시간이 있었고, 엄격하게 키워 주셨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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