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연예

개그맨 이재훈 “890g으로 태어난 칠삭둥이 딸…7번 수술”

입력 2022-08-10 09:45업데이트 2022-08-10 09:4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개그맨 이재훈이 지방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은 전라남도 임실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우연히 이재훈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난 고두심은 “어떻게 여기 와서 터를 잡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훈은 “저희 딸이 조금 일찍 태어났다. 칠삭둥이로 태어났다. 890g으로 태어났다”고 답했다.

이어 “그 당시 기억해보면 부모들은 갓 태어난 아이를 보는데 저는 중환자실에서 몸에 랩이 씌워져 체온 보호하면서 기도 삽관해 있는 작은 딸을 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재훈은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태어나자마자 소은이(딸)의 울음소리와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목으로 호흡을 해야 하기 때문. 그때 당시 생각하면 목으로 하는 호흡은 식물인간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한테 왜 이걸 해야 하나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안 하면 살릴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수술시키기가 너무 싫었다”며 울컥했다.

이재훈의 딸은 7번의 수술을 받으며 점차 나아졌다고. 이재훈은 그런 딸을 위해 이곳으로 터전을 옮겼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재훈은 “딸이 딱 지금만큼만 건강하게 잘 커줬으면 좋겠다. 자연 속에서 다 느끼고 보고 누리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연예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