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차서원 친모, 김희정일까 “등잔 밑 어두워”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16일 02시 14분


코멘트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두 번째 남편’ 차서원의 친모로 김희정이 지목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문상혁(한기웅 분)이 윤재경(오승아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날 주해란(지수원 분)과 봉선화(엄현경 분)는 엄춘자(이미윤 분)에게 윤재민(차서원 분)의 친모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엄춘자는 이를 알려주지 않고 자리를 떴다. 엄춘자는 두 사람에게 윤재민의 친모를 알려주지 않는 대신 돈을 받고 정보를 윤재경에게 팔았다. 엄춘자는 윤재경에게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여자인 것 같다”라면서 정복순(김희정 분)을 지목했다. 엄춘자는 “그 집 막내 아들을 소아과에서 잃어버렸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말했다.

문상혁은 윤재경을 수상하게 여겨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얼마 전 병원에서 윤재경을 마주친 그는 윤재경이 왜 병원에 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문상혁은 윤재경의 가방에서 고덕구(김동균 분)의 진료비 결제 내역을 발견했다. 문상혁은 결제 내역이 담긴 서류를 들고 병원을 찾았다.

문상혁은 병원에 입원 중인 고덕구를 방문했다. 그가 자신을 “윤재경 남편입니다”라고 소개하자 고덕구는 “어서오게 사위”라고 답했다. 이어 고덕구는 “(윤재경은)내 속으로 낳은 딸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문상혁도 윤재경이 윤대국(정성모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는 윤재경 출생의 비밀을 알고 이혼을 요구했다. 윤재경은 문상혁의 이혼 요구에 크게 분노했다.

엄춘자는 윤재민 부모에 대한 정보를 판 뒤 잠적했다. 윤재민은 윤재경에게 엄춘자의 행방을 물었다. 윤재경은 되려 “어머니는 엄춘자를 시켜서 왜 오빠를 입양했느냐”라면서 “왜 거짓 임신인척 쇼했냐”라고 도발했다.

이어 윤재경은 “엄춘자가 어딨는지 모른다”라면서 윤재민에게 그가 윤대국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윤재민도 윤재경의 친부 고덕구의 존재를 들먹였다. 그는 “네가 병원에 숨겨둔 고덕구 씨를 아버지 앞에 대령해볼까?”라고 말해 당황시켰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