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성미·트루디·강재준, 최민정 은메달 축하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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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2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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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왼쪽부터) 이성미 강재준 트루디 © 뉴스1
이민정(왼쪽부터) 이성미 강재준 트루디 © 뉴스1
배우 이민정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성미, 강재준, 가수 트루디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최은정의 은메달을 축하했다.

가장 먼저 축하 게시물을 올린 것은 배우 이민정이다. 그는 최민정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직후인 1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메달 획득 순간이 담긴 TV 화면을 올리며 “울지마요, 최민정 선수”라며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라는 센스 있는 축하를 보냈다.

이민정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최민정 선수의 메달 소식에 발빠르게 축하 피드를 올리며 눈길을 끈다.이민정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인 상황이다. 이민정은 격리를 하며 올림픽 선수들을 꾸준히 응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정의 은메달 획득 영상을 게재하며 “한번 가서 꼭 안아주고 싶은 우리 선수들”이라며 “눈물이…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개그맨 강재준도 “왜 울어요, 은메달도 너무나 감사해요”라며 “너무나도 잘했어요, 실력은 다이아몬드 메달이 있으면 그거입니다”라며 최민정을 격려했다.

가수 트루디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최민정 선수 덕분에 함께 울고 웃었다”며 “그 어떤말보다 서로를 안아주는 따뜻한 마음에 저는 오늘도 웁니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최민정 선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감동적인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최민정은 11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의 은메달은 황대헌의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에 이은 쇼트트랙 두번째 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3호 메달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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