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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故 김철민 위해 치료비 전한 사연…뒤늦게 알려진 선행
뉴스1
업데이트
2021-12-27 10:47
2021년 12월 27일 10시 47분
입력
2021-12-27 10:46
2021년 12월 27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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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 © News1
개그맨 김태균이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故) 김철민 생전 큰 액수의 치료비를 전달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 김철민과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DJ 하심은 27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철민이 생전 김태균이 치료비로 쓰라며 큰돈을 전해줬다고 많이 얘기했다”라며 “덕분에 병원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감사했다는 말도 많이 했다”라고 얘기했다.
DJ 하심은 “김철민의 빈소에서 조문객들과 말을 나누다 김태균의 치료비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김태균의 선행이 전해지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이어 “김철민은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하게 떠났다”라며 그에 대한 마지막 기억을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 및 영화 ‘청담보살’ 등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가수로로 나섰던 그는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폐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김철민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힘겹게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16일 입원해있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4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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