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크리스마스 파티라더니 생일 파티…김종국의 딱밤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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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7일 0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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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준호가 생일 파티에서 김종국의 딱밤을 선물로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미우새’ 아들들이 모였다.

이날 김준호는 없고 김종민이 오자 다른 회원들은 의아해했다. 김종민은 자신이 총무라고 했다. 이때 김종국이 메신저 대화방을 보라고 눈치를 줬다. 알고 보니 김준호가 트리로 위장하고 숨어 있었는데 김종국이 눈치를 챈 것이다. 김준호가 첩자로 심어놓은 김종민은 오히려 김준호가 이상민 욕을 했다고 일러바쳤다. 아들들은 김준호 들으라고 반장으로서의 김준호 행동을 비판했다. 김준호는 눈에 띄려고 일부러 크게 움직였는데 모두 합심해서 못 본 척했다.

다양한 파티 음식이 준비됐다. 그런데 엉뚱하게 미역국이 있었다. 알고 보니 크리스마스는 김준호의 생일이기도 했다. 회비로 생일 파티를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김준호의 생일을 알게 된 김종국은 자기랑 다섯 달 차이 난다고 했고 주변에서도 그냥 친구 하라고 했다. 김준호는 학번을 물었고, 김희철은 김종국이 4수를 해서 학번은 늦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시험 마니아라 그렇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자기 생일 케이크를 직접 준비해서 갖고 왔다. 케이크엔 초가 47개나 꽂혀 있었다. 김준호는 초 중에 긴 초를 뽑으면 벌칙을 받기로 했다. 벌칙은 김종국의 딱밤. 모두 긴장 속에 초를 뽑기 시작했다. 건드린 걸 안 뽑아갈까 봐 다들 예민해졌다. 김종민은 이상민이 건드린 초를 안 가져가는 걸 목격했다. 그리고 그 초가 긴 초였다. 이상민이 벌칙에 걸린 것.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흑기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김준호가 거절했다. 김희철은 다수결로 정하자고 했다. 다들 생일인 김준호가 맞았으면 좋겠다는 데 손을 들었다. 김준호는 “다 해도 되는데 얘한테 맞는 건 아니다”며 겁을 냈다. 그래도 결국 김준호가 대신 벌칙을 받았다.

한편 최시원은 임원희와 정석용에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법을 알려줬다. 최시원은 손짓을 많이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임원희는 최시원을 따라 해 봤는데 약간 어색했다. 최시원은 눈썹을 움직이면 좋다고 했지만, 서장훈은 “그건 최시원이고”라며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했다. 역시 임원희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최시원의 행동을 살펴보면서 배우려고 했다.

정석용은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웃음법이 있다며 보여줬다. 앉을 때 작게 웃고 설 때 크게 웃는 방식이었다. 정석용은 “하면 할수록 업이 된다”며 임원희에게 추천했다. 임원희가 하는 모습을 보던 최시원은 재밌어 보였는지 요리를 멈추고 웃음 대열에 합류했다. 세 남자는 거실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웃었다.

최시원이 준비한 요리가 완성됐다. 임원희와 정석용이 맛있게 먹자 최시원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석용은 “자신 있게 하니까 뭘 해도 별로 어색하지가 않다”며 감탄했다. 최시원은 “실패해도 다음에 성공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한다고 말했다. 임원희도 최시원을 보면서 자신감 있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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