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에 감동했다” 전여친 대화록 추가 공개…김선호 측 “드릴 말 없어”

뉴스1 입력 2021-11-01 11:50수정 2021-11-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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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사진제공=tvN
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추가로 공개된 것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또한 영화 ‘슬픈 열대’에는 하차 없이 예정대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1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죄송하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해당 매체에서 공개한 메신저 갈무리 사진에는 지난해 7월 김선호가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걱정마라’ ‘내가 책임지겠다’ ‘결혼 하자’고 말했고, 이에 A씨는 ‘자기 말에 감동했다’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때 A씨의 반응은 ‘쓰레기’가 아닌 ‘심쿵’이었다”며 “A씨의 글이 교묘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2021년에 둘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내용을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2020년 7월에 먼저 김선호는 ‘남자들 있는 자리에 몇 번이고 거짓말하며 나가는 여자친구를 이해해줘야 맞는 거냐’ ‘넌 오늘도 거짓말을 했다’라고 하며 헤어지자고 했었고, 이후 2021년 5월에 김선호가 전화 통화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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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화록 추가 공개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먼트 측은 대화록 첫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이 가운데 1일 소속사 측은 김선호가 예정대로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에 출연함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선호 배우의 ‘슬픈 열대’ 출연이 맞다”라며 “주신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은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 뒤 일방적 이별통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된 가운데, 김선호는 지난 10월20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이에 A씨 또한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A씨의 마지막 게시글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10월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 친구 B씨로부터 받았다는 채팅방 대화 내용과 사진, 김선호와 A씨를 함께 아는 김선호 후배 C씨, A씨의 지인인 D씨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선호와 A씨와 관련해 달랐던 정황들이 있었다며 왜곡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당 매체에서 주장한 12가지 내용은 Δ A씨가 ‘연애도 숨어서 해야 했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근교에서 데이트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는 점 Δ 김선호가 A씨의 잦은 거짓말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점 Δ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김선호가 ‘쓰레기 답변’을 내놓았다는 A씨 주장과 달리 두 사람 모두를 아는 김선호의 후배 C씨는 김선호가 ‘축복받을 일인데 울지 말라’며 달래줬다고 주장한 점 Δ낙태를 결정한 후 김선호가 2주간 A씨를 위해 미역국을 끓인 점 Δ 이후 김선호가 A씨를 여자친구로 부모님께 소개했고, 부모님의 집에서 잠을 자기도 했을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는 점 Δ A씨의 지인 D씨는 A씨가 평소 사치가 심했고, 그로 인해 김선호가 힘들어했다는 점 Δ A씨가 김선호의 일상을 몰래 찍은 영상들을 갖고 있었다는 점 등이다. A씨가 주장한 내용 이면에 또 다른 측면이 존재한다는 취지의 보도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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