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2년만의 안방복귀…교도소에 갇힌 채 등장 아쉬워”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3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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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량이 많고 대사에 중요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대본을 열심히 보고 있다.”

배우 엄태구가 tvN ‘홈타운’으로 안방극장에 2년 만에 복귀한다. 테러사건을 벌여 12년째 수감 중인 무기징역수 조경호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면을 표현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는 엄태구는 “극중 대부분을 교도소에 갇힌 채로 등장하는 터라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엄태구는 “극중 유재명·한예리와 함께 있는 장면이 거의 없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두 분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홈타운’은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엄태구와 박현석 감독은 단막극 ‘아트’에 이어 ‘홈타운’으로 9년만에 재회했다. 엄태구는 박현석 감독에 대해 “감독님과 신인 시절을 계속 함께 했다. 제게는 너무 감사한 분”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엄태구는 “홈타운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의 추리하는 재미 외에도 새로운 지점이 있는 작품”이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9월22일 밤 10시30분 첫 방송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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