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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정소민 “30대 이후 ‘일탈 필요성’ 느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21 09:53
2021년 6월 21일 09시 53분
입력
2021-06-21 09:53
2021년 6월 2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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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요즘 들어 일탈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지난 20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정소민이 한예종에 수석으로 입학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계속 공부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무용도 열심히 하고. 그러셨다는 말인데. 그럼 학창시절에 방황이나 일탈은 해보신 적이 없겠네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소민은 “일탈의 필요성을 30대 이후에 진짜 많이 느낀다. ‘좀 해볼걸, 이제라도 해볼까’ 이러면서. 그런 걸 동생이 해버리니까 저는 못하겠더라. 마음에 반항심이 있어도 딱히 그렇게 행동력이 있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소민은 이상형으로 서장훈을 언급했다. 먼저 신동엽은 “제가 엄청난 얘기를 들었다”고 운을 띄우며 서장훈에 정소민을 빤히 바라보지 말라고 했다. 정소민의 이상형이 서장훈이라는 것.
이에 정소민은 “전에 JTBC ‘아는 형님’ 나갔을 때 체력적으로 되게 지쳐 있었다. 옆자리에 계셔서 녹화 안 할 때 ‘힘드시죠? 금방 끝날 거예요’라고 한 마디 해주셨는데,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게 해준 따뜻한 말이었다”라며 이상형이라고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전 지금 이 얘길 듣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서장훈이 ‘힘드시죠? 끝날 거예요’ 이런 소리 절대 안 한다. 누가 힘들면 ‘으이그~’라고 하는 편이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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