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라엘 “요즘 엄마 고민은 주식”…‘팩트 폭격’에 웃음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유 퀴즈 온 더 블럭’ 홍진경 딸이 엄마의 고민을 폭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과 딸 김라엘양이 동반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홍진경은 등장하자마자 자칭 ‘유럽춤’을 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줬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라엘양은 MC 유재석의 팬이라며 “삼촌 만나는 게 꿈이었다”라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딸 공부를 위해 공부하는 개인 채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가 워낙 어릴 때 방송을 시작해서 의무교육 놓친 게 있더라. 내가 공부해서 딸을 가르쳐야겠다 했다. 주로 수학을 가르쳐주는 채널이다. 수학은 진도 놓치면 따라갈 수가 없더라”라고 이유도 설명했다.

라엘양은 “엄마가 가르쳐 주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성적이 많이 올랐다. 그 전까지는 성적이 바닥이었는데”라고 솔직히 밝혔다. 당황한 딸은 “말하지 마”라며 이를 악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라엘양은 꿈을 묻자 “딱히 없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지금 없어도 된다. 이러다 또 방송에 두각 나타날지 모른다. 아니면 엄마처럼 모델을 할 수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라엘양은 “엄마 슈퍼모델대회 영상 봤는데 이상하다. 외모하고 옷 자체가”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은 “혼자 나올 걸 그랬어. 너무 피곤하다”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라엘양은 MC들이 “엄마의 고민이 뭐냐”라고 묻자 ‘팩트 폭격’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마 고민 말해도 되나?”라더니 “주식이요”라고 밝힌 것. 유재석은 배꼽을 잡았다. 이어 홍진경에게 “녹화 끝낼까?”라고 물었다. 홍진경은 “응, 오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나오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