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성장하는 5년 차 부부…“함께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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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2일 0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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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반가운 일상이 공개됐다.

1년 반 만에 돌아온 이들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활약했다. 라이머는 회사 소유의 신사옥을 공개하기도.

거침없는 모습으로 ‘인간 불도저’라 불렸던 라이머는 허세를 버리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안현모의 전화를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이머는 “나의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겠다”며 달라진 모습으로 익살스럽게 행동했고, 안현모는 “부부는 거울인 것 같다. 어느새 나를 닮아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안현모는 퇴근한 라이머를 깜짝 놀라게 하며 자연스럽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인의 밥상’의 열렬한 시청자였던 라이머는 요즘 낚시 채널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15년 전 낚시 채널의 시그널 음악을 만들어줬다”고 소개하며 흐뭇해했다.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어가던 라이머는 야식으로 짬뽕이 먹고 싶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다시 한번 ‘야식 대전’이 발발했던 것. 안현모는 중요한 스케줄이 있어 야식을 먹을 수 없었지만, 라이머는 아랑곳하지 않고 짬뽕을 만들었다.

짬뽕을 완성한 라이머는 안현모를 위해 부담이 되지 않을 ‘포케’를 만들며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준비한 깜짝 음식에 감동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진심으로 너무 맛있을 거 같다”고 고마워했다.

끊임없는 야식 유혹으로 안현모를 곤란하게 했던 라이머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 “아내가 있는 것만으로 너무 좋아서 혼자 살 때 하던 짓을 했었다. 생각해보니 결혼해서 사는 건데 이제 혼자의 패턴을 버리고 함께 하는 패턴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러면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현모는 “100번을 이야기해서 안됐는데 101번을 이야기하니까 알아듣더라.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을 위해 포기하지 않은 것을 뿌듯해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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