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대면예배 인증샷 논란에 “인원 제한 준수…심려끼쳐 죄송”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4일 15시 43분


조혜련 인스타그램 © 뉴스1
조혜련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조혜련이 대면 예배 인증샷을 올려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해 사과했다.

조혜련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어제 예배 후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저도 늘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어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집 근처 작은 교회의 목사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셔서 가게 됐다”며 “예배 참석 총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방역수칙에서 정한 인원 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배 도중에 지자체 공무원의 점검도 있었으나 어떤 문제나 지적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각별히 더 주의하고 정부지침도 잘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이며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앞서 조혜련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회 예배 인증샷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조혜련은 해당 사진을 삭제한 뒤 이같은 사과 글을 남겼다.

한편 종교 활동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다. 온라인 예배 준비 등을 위해 부득이 참석해야할 경우라도, 20명 수준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하 조혜련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혜련입니다.

제가 어제 예배 후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늘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어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집 근처 작은 교회의 목사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셔서 가게 됐습니다.

예배 참석 총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방역수칙에서 정한 인원 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습니다.

예배 도중에 지자체 공무원의 점검도 있었으나 어떤 문제나 지적도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각별히 더 주의하고 정부지침도 잘 준수하겠습니다.

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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