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물어보살’ 출연…“밝은 사람인데 비난에 자책”

그룹 ‘SS501’ 출신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김현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다른 좋은 방송도 많았을 텐데 무슨 고민 때문이냐”고 출연 이유를 물었다.

김현중은 “저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의 비난과 칼 같은 시선에 자책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현중이가 오래 쉬긴 했다. 되게 재미없어졌다“고 이야기했다.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임신, 폭행 논란 등으로 5년간 법정 공방을 벌였으며, 2017년 전역 후에는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옛 여자친구 최모씨와의 법정 다툼은 지난달 김현중의 최종 승소와 최씨의 벌금형 확정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