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등장, 얼마 전 팔꿈치에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개코는 수술 받은 이유를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불렀다고 했다. 그는 “패싸움 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사실은 운동을 하다 다쳤다는 것.
개코는 “운동 중 야구공이 날아오는 걸 잡다가 팔이 꺾이면서 몸이 낙엽처럼 떴다. 그런데 떨어질 때 팔꿈치로 떨어진 거다.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팔꿈치 뼈가 산산조각 나서 바로 119에 실려가서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MC들은 “수술 후 SNS 사진을 보고 윤미래가 울었다던데”라고 물어봤다. 개코는 “사진을 올렸는데 어찌 보면 손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 모두가 폭소했다. 개코는 “(윤미래가)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설명을 드렸다”라며 웃었다.
이 가운데 김구라는 “아플 때 SNS 하는 속내는 뭐냐”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개코는 “관심병이다. 위로받고 싶었나 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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